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드리아해의 숨은 명소 몬테네그로 콧토르(Kotor, Montenegro)는 중세 도시의 아름다움과 장엄한 피오르드 풍경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지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콧토르 여행 이동 방법, 포드고리차 & 두브로브니크 필수 명소, 콧토르 추천 일정, 유의 사항을 소개해 드립니다.
1. 몬테네그로 콧토르 여행 가는 방법, 포드고리차 & 두브로브니크 명소
(1) 이동 방법
① 한국 → 몬테네그로 이동
- 직항 편 없음: 인천(ICN) →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(Podgorica, TGD) 또는 두브로브니크(DBV) 경유 후 이동
- 추천 항공 루트:
- 인천(ICN) → 이스탄불(IST) → 포드고리차(TGD) (터키항공)
- 인천(ICN) → 빈(VIE) → 포드고리차(TGD) (오스트리아항공)
- 인천(ICN) → 두브로브니크(DBV) → 콧토르 이동 (차량 2시간)
- 항공권 가격: 평균 120~200만 원
- 소요 시간: 최소 15~20시간 (경유 포함)
② 포드고리차 or 두브로브니크 → 콧토르 이동
- 포드고리차 → 콧토르: 버스 이용 (약 2시간 소요, 요금 10~15 EUR)
- 두브로브니크 → 콧토르: 버스 이용 (약 2시간 소요, 국경 통과 시 지연 가능, 요금 15~20 EUR)
- 렌터카 이용: 자유로운 일정 가능 (국제운전면허증 필수)
(2) 포드고리차 (Podgorica) & 두브로브니크 (Dubrovnik) 필수 명소
몬테네그로의 수도 포드고리차와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두브로브니크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지입니다. 포드고리차는 자연과 와인 농장이 유명하며, 두브로브니크는 중세 성벽과 아름다운 아드리아해 전망으로 유명합니다.
📍 포드고리차 명소
① 모라차 강 & 모라차 협곡:포드고리차 도심을 가로지르는 모라차 강은 도보 산책과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합니다. 시내에서 벗어나 모라차 협곡을 방문하면 몬테네그로의 대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② 오스만 시대 다리:16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에 지어진 리브니카 다리는 포드고리차의 역사적 명소입니다. 인근에 있는 구시가지(Stara Varoš)에서는 몬테네그로의 옛 건축 양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
③ 세인트 조지 교회:포드고리차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, 10세기에 건립되었습니다. 소박한 외관과 고풍스러운 내부가 특징입니다.(운영 시간: 08:00~18:00)
④ Lake Skadar National Park :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인 스카다르 호수는 몬테네그로와 알바니아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. 보트 투어나 철새 관찰을 즐길 수 있는 자연 명소입니다. (입장료: 약 4~5 EUR)
⑤ 몬테네그로 와이너리 투어:포드고리차 인근에는 플란타제 와이너리를 비롯한 여러 와인 농장이 있습니다. 와인 시음과 포도밭 투어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. (투어 비용: 약 15~30 EUR, 추천 품종: 블랙 와인(Vranac))
📍 두브로브니크 명소
① 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:두브로브니크의 대표적인 명소로, 성벽을 따라 걸으며 아드리아해와 올드타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(입장료: 약 35 EUR)
② 스트라둔 거리: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의 중심 거리로, 카페, 기념품 상점, 역사적인 건물이 늘어서 있습니다.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③ 로브리예나츠 요새:'왕좌의 게임' 촬영지로도 유명한 요새로, 바다 위 절벽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전망을 제공합니다.
④ 스르지 산 케이블카:두브로브니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.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아드리아해와 구시가지가 장관을 이룹니다. (요금: 왕복 약 27 EUR)
⑤ 로크룸 섬:두브로브니크에서 보트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,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맑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, '왕좌의 게임' 철왕좌(아이언 스론) 모형이 있는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. (보트 요금: 왕복 약 7~10 EUR)
2. 콧토르 추천 일정 (2박 3일 기준)
① 1일 차: 중세 도시 탐방
- 12:00 콧토르 도착 후 호텔 체크인
- 14:00 콧토르 성벽(Stari Grad) & 올드타운 산책:중세 시대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으로, 좁은 골목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매력적입니다.
- 추천 시간: 오전 일찍 (혼잡 피하기)
- 16:00 성 트리폰 대성당(Katedrala Svetog Tripuna) 방문:1166년에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으로, 내부의 프레스코화와 박물관이 인상적입니다.
- 운영 시간: 09:00~18:00
- 입장료: 약 3 EUR
- 18:00 해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
② 2일 차: 자연과 역사 탐방
- 08:00 산 조반니 요새(Fortress of San Giovanni) 등반:1,300개 이상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,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콧토르만의 탁 트인 풍경이 장관입니다.
- 추천 시간: 일출 또는 일몰
- 입장료: 약 8 EUR
- 11:00 페라스트(Perast) & 성모 마리아 섬(Our Lady of the Rocks) 보트 투어:콧토르만의 작은 마을 페라스트에서 배를 타고 인공 섬인 성모 마리아 섬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.
- 추천 액티비티: 보트 투어
- 투어 비용: 약 10~15 EUR
- 15:00 콧토르 박물관 탐방
- 18:00 해변 카페에서 일몰 감상
③ 3일 차: 근교 탐방 후 귀국
- 09:00 부드바(Budva) 방문 (차량 30분 소요)
- 12:00 세인트 스테판(Sveti Stefan) 전망대 방문
- 15:00 공항 이동 후 귀국
3. 유의사항
콧토르는 아름다운 중세 도시와 장엄한 피오르드 풍경을 자랑하는 몬테네그로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. 하지만 원활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이 있습니다.
① 여권 및 출입국 규정
- 무비자 입국 가능: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최대 90일간 무비자 체류 가능
- 여권 유효기간: 출국일 기준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
- 여행자 등록: 호텔이나 숙소에서 자동 등록되지만, 개인 숙소 이용 시 경찰서에서 등록 필요
② 국경 이동 시 주의사항
- 두브로브니크 → 콧토르 이동 시 국경 통과 필요: 여권 필수 지참
- 국경 대기 시간: 성수기(6~8월)에는 국경 검문소에서 1~2시간 이상 대기할 수 있음
- 렌터카 이용 시: 국경 이동 가능 여부를 렌터카 회사에 사전 확인 (추가 보험 필요)
③ 화폐 및 결제 방법
- 공식 화폐: 유로(EUR) 사용
- 현금 준비 필수: 일부 레스토랑, 기념품 가게, 작은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 불가
- ATM 이용 가능: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출금하는 것이 유리
④ 교통 및 이동
- 대중교통 미흡: 콧토르 내에서는 버스보다는 도보 이동이 편리
- 택시 이용 시: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전 요금 협의 필수
- 도로 사정: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가 많으므로 운전 시 주의 필요
- 주차 문제: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하므로 조기 예약된 호텔 주차장 이용 추천
⑤ 치안 및 안전
- 전반적으로 안전한 도시: 콧토르는 범죄율이 낮은 편이지만,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 주의
- 귀중품 보관: 가방은 몸에 밀착하여 소지하고, 호텔 금고 이용 추천
- 야간 외출: 밤에도 안전한 편이지만, 골목길이나 한적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음
⑥ 건강 및 위생
- 수돗물 음용 가능: 대부분의 지역에서 마실 수 있으나, 생수 구매 추천
- 응급 의료 시설 부족: 작은 도시이므로 응급 상황 시 포드고리차 이동 필요
- 기본 상비약 준비: 두통약, 소화제, 감기약 등 개인 약품 지참 추천
⑦ 관광 및 명소 방문 시 주의사항
- 산 조반니 요새 등반 시: 1,300개 이상의 계단이 있으므로 편한 신발 착용 필수
- 여름철 폭염 주의: 6~8월에는 기온이 35℃ 이상 오를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, 모자, 물 필수
- 보트 투어 예약: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음 (페라스트, 성모 마리아 섬 투어 등)
콧토르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 중 하나로, 중세 분위기와 멋진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유럽의 숨겨진 보석, 몬테네그로 콧토르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겨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