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차
1. 나미비아 가는 방법(준비 사항)
2. 5일 추천 일정
3. 유의 사항
4. 예상 경비, 팁
아프리카 남서부에 위치한 나미비아는 광활한 사막과 야생동물, 웅장한 자연경관이 특징입니다. 나미브 사막(Namib Desert)의 붉은 모래언덕, 에토샤 국립공원의 야생동물, 고대 부족 문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이번 가이드에서는 나미비아 여행 방법, 주요 명소, 추천 일정, 숙박 및 맛집, 여행 시 유의사항을 소개합니다.
1. 나미비아 가는 방법 (기본 준비사항)
나미비아의 수도는 빈트후크(Windhoek)이며, 주요 국제공항은 호세아 쿠타코 국제공항(Hosea Kutako International Airport, WDH)입니다.
(1) 항공편 이용
- 출발 공항: 인천국제공항(ICN)
- 도착 공항: 빈트후크 국제공항(WDH)
- 직항 편: 없음 (중동, 유럽 또는 남아프리카 경유)
- 경유 항공사: 에미레이트항공(Emirates, 두바이 경유), 카타르항공(Qatar Airways, 도하 경유), 루프트한자(Lufthansa, 프랑크푸르트 경유), 에티오피아항공(Ethiopian Airlines, 아디스아바바 경유) 등
- 소요 시간: 약 20~30시간 (경유 포함)
- 항공권 가격: 왕복 기준 180만~300만 원
(2) 공항에서 시내 이동
- 공항에서 빈트후크 시내까지 약 40km 거리 (차량으로 40~50분 소요)
- 셔틀버스 이용: 편도 약 200~300 NAD (나미비아 달러, 약 1만 5천~2만 원)
- 렌터카 추천: 공항 내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 가능 (하루 50~100달러) - 대중교통이 부족하므로 4WD 차량 렌트 필수
(3) 기본 준비사항
- 여권 및 비자: 대한민국 국적자는 최대 90일 무비자 입국 가능
- 항공권 및 숙박 예약 확인서: 모바일 또는 출력본 준비
- 국제 운전면허증: 렌터카 이용 시 필수
- 여행자 보험: 의료 및 긴급 구조 지원 포함된 보험 추천
- 예방접종 증명서: 황열병 위험 국가를 경유하는 경우 필수,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시 예방약 복용 추천
3. 5일 추천 일정
첫째 날: 빈트후크 도착 및 시내 탐방
- 09:00 – 빈트후크 도착 및 호텔 체크인
- 11:00 – 크라이스트 처치(Christuskirche) 방문: 독일 식민지 시대의 상징적인 교회
- 13:00 – 점심 (Joe’s Beerhouse): 나미비아 전통 요리와 맥주
- 15:00 – 인디펜던스 애비뉴(Independence Avenue) 산책
- 18:00 – 저녁 (The Stellenbosch Wine Bar)
둘째 날: 소서스블레이 & 데드블레이
- 06:00 – 빈트후크 출발 (차량 이동 약 5~6시간)
- 12:00 – 소서스블레이 도착 후 점심
- 나미브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소서스블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붉은 모래언덕이 있는 곳으로,
- 14:00 – 빅 대디(Big Daddy) 모래언덕 트레킹
- 16:30 – 데드블레이 방문 및 일몰 감상 : 데드블레이는 고사목과 흰색 대지가 어우러진 초현실적인 경관을 제공합니다.
- 19:00 – 숙소 체크인 및 저녁 (Sossusvlei Lodge)
셋째 날: 월비스 베이 & 스바코프문트
- 07:00 – 소서스블레이 출발 (차량 이동 약 5시간)
- 12:00 – 월비스 베이 도착 후 점심 : 대서양과 맞닿은 해안 도시로, 플라밍고 서식지, 카약 투어, 돌고래 크루즈, 모래썰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.
- 14:00 – 돌고래 크루즈 & 플라밍고 서식지 방문
- 17:00 – 스바코프문트 도착 및 자유시간
- 19:00 – 저녁 (The Tug Restaurant)
넷째 날: 에토샤 국립공원
- 06:00 – 스바코프문트 출발 (차량 이동 약 6시간)
- 12:00 – 에토샤 국립공원 도착 및 점심 : 나미비아 북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사파리 여행지로, 사자, 코끼리, 코뿔소, 기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.
- 14:00 – 사파리 드라이브 투어
- 19:00 – 숙소 체크인 및 저녁 (Okaukuejo Rest Camp)
다섯째 날: 에토샤 국립공원 → 빈트후크 복귀
- 06:00 – 새벽 사파리 투어
- 09:00 – 아침 식사 후 빈트후크 이동 (차량 이동 약 5시간)
- 14:00 – 빈트후크 도착 후 휴식
- 17:00 – 공항 이동 및 출국
이 외 피쉬리버 캐니언 (Fish River Canyon) : 그랜드캐니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협곡으로, 장대한 자연경관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.
3. 유의사항
(1) 교통 및 이동
- 대중교통이 부족하므로 렌터카 이용이 일반적
- 비포장도로가 많아 4WD 차량이 필수
-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필수
(2) 의류 및 신발
- 낮 기온 대비: 가벼운 반팔 티셔츠, 반바지, 모자
- 밤 기온 대비: 긴팔 옷, 가벼운 다운재킷 (사막은 밤에 기온이 급강하)
- 사파리 & 트레킹: 튼튼한 등산화 또는 트레킹 슈즈
- 사막 보호: 선글라스, 자외선 차단제, 스카프
(3) 건강 및 안전
- 말라리아 예방약: 에토샤 국립공원 등 북부 지역 방문 시 필요
- 기본 의약품: 진통제, 소화제, 감기약, 모기 퇴치제
- 수분 보충: 생수 및 정수 필터, 전해질 보충제
(4) 전자기기 및 인터넷
- 전자기기: 스마트폰, 카메라, 보조 배터리
- 전압 및 플러그: D형, M형 (220V, 한국과 다름, 변환 어댑터 필요)
- 유심칩 또는 eSIM: MTC, TN Mobile 현지 유심 또는 로밍 서비스 이용
(5) 결제 및 환전
- 현지 화폐: 나미비아 달러(NAD) 또는 남아프리카 랜드(ZAR) 사용 가능
- 환전: 공항, 은행, 환전소 이용 (미국 달러, 유로 환전 가능)
- 신용카드 사용: 대도시 및 호텔에서 가능하나, 일부 지역에서는 현금 필요
4. 예상 경비, 팁
1인 기준, 5박 6일 : 약 350만~500만 원 (여행 스타일에 따라 변동 가능)
(1) 항공료: 200만~280만 원
- 한국(인천) → 나미비아(빈트후크): 180만~300만 원 (경유 포함)
- 빈트후크 → 지역 이동 국내선: 30만~50만 원
(2) 숙박비: 50만~120만 원 (중급 호텔 기준, 1박 10~20만 원 × 5박)
- 게스트하우스/백패커: 30~50달러 (약 4만~7만 원)
- 중급 호텔: 80~150달러 (약 10만~20만 원)
- 럭셔리 로지/사파리 캠프: 200~500달러 (약 26만~65만 원)
(3) 식비: 20만~40만 원 (중급 레스토랑 하루 3끼, 약 4만~8만 원 × 5일)
- 저렴한 식당(현지식): 5~15달러 (약 7천~2만 원)
- 중급 레스토랑: 15~30달러 (약 2만~4만 원)
- 고급 레스토랑: 30~80달러 (약 4만~10만 원)
(4) 교통비: 30만~50만 원 (렌터카 + 유류비 포함)
- 렌터카(4WD, 하루 기준): 80~150달러 (약 10만~20만 원) + 유류비
- 시내 택시: 2~5달러 (약 3천~7천 원)
- 장거리 셔틀: 30~50달러 (약 4만~7만 원)
(5) 관광 및 기타 비용 : 30만~50만 원 (입장료, 액티비티, 기념품 등)
- 에토샤 국립공원 입장료: 1인당 100 NAD(약 9천 원), 차량 10 NAD(900원)
- 소서스블레이 & 데드블레이 입장료: 150 NAD(약 1만 4천 원)
- 월비스 베이 돌고래 크루즈: 60~100달러 (약 8만~13만 원)
- 샌드보딩/사막 액티비티: 50~120달러 (약 6만~16만 원)
팁
- 가이드 투어 고려: 사파리 및 사막 지역은 현지 가이드 동반 추천
- 비수기 여행: 4~6월, 10~11월이 비교적 저렴하고 관광객이 적음
- 조기 예약 필수: 사파리 로지 및 투어는 성수기(7~9월)에는 조기 마감
- 와일드 캠핑 주의: 국립공원 외에서 캠핑 시 야생동물 접근 가능
나미비아는 광활한 자연과 야생동물의 보고로, 철저한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여행지입니다. 이 가이드를 참고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멋진 아프리카 여행을 즐기세요!